정인화 시장, 10월 중 현장소통의 날 진행
정인화 시장, 10월 중 현장소통의 날 진행
  • 김성준 기자
  • 승인 2023.10.20 17:47
  • 호수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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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도시재생 현장 등 시찰
鄭 “광양 문제, 현장에 답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19일 ‘10월 중 제1차 현장소통의 날’을 가지고 시민건강 산책로 조성사업 예정 현장과 금호동 도시재생 인정사업 추진 현장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시민들의 바람을 충족하기 위해 시청 앞 백운로변 녹지대 활용 맨발 산책로 조성 예정 사업 구간을 직접 걸으며 현장을 확인했다. 

사업 구간은 컨부두사거리에서 마동정수장까지 1km가량이며 마사토를 깔아 산책로를 조성하고 세족시설, 편의시설, 경관조명 등 편의시설을 포함해 내년 중 추진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녹지대 조경수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산책로는 교행만 가능하게 최소한 1.5m 이내 폭으로 조성하고, 횡단보도 등으로 단절된 구간에는 세족시설을 설치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조화로운 산책로를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된 금호동 850-1번지 일원을 둘러봤다.금호동은 30년 이상 노후된 공동주택이 대부분으로 부족한 주민편의 공간을 추가하고 활력을 되찾기 위해 약 20000㎡부지에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해당 부지에는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주민편의시설인 라이프업 센터와 창업지원시설인 스타트업센터를 각각 지상 2층 규모로 건축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도시재생 인정사업 현황 및 현장을 둘러보고 “산단에 인접한 위치적 강점을 살려 포스코 등과 협력해 신산업 도약의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간구성 등 주민편의와 기업체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으로 다양한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해결책을 고민하는 ‘광문현답’ 소통 시정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2회 ‘현장 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시장이 직접 주요 사업장, 민생 의견수렴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