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시장 예방, 취임식 참석 요청
재부산광양시향우회 제51차 정기총회가 오는 11월 27일 부산광역시 부산일보 10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이정태 회장(옥곡 출신)이 이임하고 강호춘 회장(진월 출신)이 취임한다.
지난 19일 강호춘 취임회장 일행이 정기총회 참석을 요청하기 위해 정인화 시장을 예방했다.
이번 방문에는 강호춘 취임회장과 이정태 이임회장, 이문식 재무국장, 손천래 사무국장 등이 동행했다.
정인화 시장에게 초청장을 전달한 강호춘 취임회장은 “재부산광양향우회의 큰 행사를 앞두고 광양시장께 먼저 인사를 드리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해 고향을 방문하게 됐다”며 “꼭 참석하셔서 정기총회와 취임식을 빛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인화 시장은 “광양시민들이 가서 서로 반갑게 손 잡고 축하해드리는 것이 당연하다”며 “기꺼이 참석해 부산향우회원들을 뵙고 기쁜 시간을 나눌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광양시와 재부산광양향우회가 서로의 발전을 위해 애정을 갖고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강호춘 취임회장은 광양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향우회 고문님들과 대선배님들이 초석을 다져 놓으신 재부산 광양향우회가 최근에는 신입 회원 충원이 저조해 활성화가 잘 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며 “향우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만큼 우리 향우들이 애향심을 갖고 광양향우회와 뜻을 같이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부산에 살고 있지만 광양신문을 통해 고향 소식을 전해 들을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광양시와 더욱 관계를 돈독히 해 서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고향을 올 때마다 발전해 가는 모습에 감격스럽다. 항상 광양시의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중기 대여 전문업체인 ㈜은성중기 대표이사인 강호춘 취임회장은 대한건설중기협회 부산광역시회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