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2023-2024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 김성준 기자
  • 승인 2023.10.20 18:01
  • 호수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 위험군 대상, 내년 3월까지
일반 국민, 희망할 경우 가능
65세 이상, 인플루엔자도 권고

광양시는 최근 유행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된 신규 백신(XBB계열)으로 지난 19일부터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 권고 대상은 코로나19 고 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입원환자, 입소자, 종사자 등)으로 고 위험군이 아닌 일반 국민도 희망을 원할 경우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로 이전 접종과 관계없이 기간 내 신규백신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고 위험군은 지난 19일부터 접종을 시작했으며 12세 이상의 일반 대상자는 다음 달 1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다만 최근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경우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최소 90일 이후 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지정된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41개소에서 실시된다. 

사전 예약은 온라인 또는 전화(1339 콜센터, 광양시보건소, 위탁의료기관)로 할 수 있으며 위탁의료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면 예약 없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최근 국내외 연구를 통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동시 접종 시 면역 형성이나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확인된 만큼 질병관리청의 권고에 따라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모두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

김진식 보건행정과장은 “백신접종과 감염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감소, 신규 변이가 유행하는 상황 등을 고려하여 동절기 대비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