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 사업비 후원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광양시니어클럽(관장 반영승)이 지난달 23일 광양시가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시니어 일자리 창출 인재양성교육사업’ 발대식을 진행했다.
‘시니어 인재양성교육’은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 이후 그간 쌓아온 지식, 경력 등을 지역사회 봉사하며 사회 참여할 수 있도록 전문 자격과정을 교육해 노인일자리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포스코1%나눔재단 광양제철소 지원으로 지난 2019년 1차년도 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 3차년도 사업을 진행하고, 4차년도 사업 전 발대식을 진행했다.
3차년도 사업은 △보드게임 지도사 및 실버인지 지도사 △정리수납전문가 △바리스타 자격 과정 및 카페·디저트 메뉴 과정 △탄소중립 환경교육지도사 및 업사이클링 △한식조리기능사 △AI데이터라벨링과정 등 총 10개 과정 166명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연중 105회 시니어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3차년도까지 운영한 결과 △보드게임 지도사 85명 △그림책 지도사 21명 △실버인지 지도사 44명 △바리스타·카페메뉴 24명 △정원관리사 15명 등 총 244명이 노인일자리로 연계돼 현재 활동 중이다.
발대식에는 정인화 시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전남지역 시니어클럽 관장들이 참석해 시니어인재양성교육 4차년도 발대식을 축하했다.
반영승 관장은 “시니어 인재양성 교육은 민간기업의 지원으로 시니어 전문가를 양성해 노인일자리로 연계하는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사업”이라며 “전국 199개 시니어클럽이 모두 부러워하는 사업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의 선도적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사업비를 지원해주신 포스코1%나눔재단 광양제철소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문영자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