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부의장 “TP, 청년창업가를 키워라”
김태균 부의장 “TP, 청년창업가를 키워라”
  • 김성준 기자
  • 승인 2023.11.10 17:48
  • 호수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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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기업 업종별·연령별 운영
다양한 데이터 수집·관리 주문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이 지난 8일 열린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전남테크노파크(TP)’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김 부의장은 “TP 정관에 전남지역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지역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기술 집약적 기업의 창업 촉진이라고 지역과 역할이 분명히 명시돼 있음에도 입주기업 중 타지역 소재 기업의 비중이 30%나 되는 것은 과하다”며 “기업의 입주 비율을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TP 입주기업 중 청년창업가의 비율에 대해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정책과 예산이 집중되고 있음에도 청년창업가에 대한 기초 데이터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청년창업가 TP 우선 입주 등 TP에서 실행가능한 청년 정책을 제안했다. 

김태균 부의장은 청년창업가에 대한 TP의 지원을 재차 강조하며 “전남테크노파크가 대한민국에서 청년창업가를 제일 많이 보유한, 제일 앞서가는 TP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