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석 도의원(기획행정위원회)이 지난 3일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실질적으로 인구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율성 있는 정책을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전남도에서는 살기 좋은 전남을 만들어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현재 처해 있는 사회적 상태를 역사적 흐름에 따라 종합적이고 집약적인 형태로 풀어낸 사회지표를 매년 작성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형석 의원은 “도민이 생각하는 정책과 대상자인 청년층이 원하는 정책 모두 일자리와 주거비 항목으로 일치한다”며 “청년일자리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컨트롤타워 역할이 부재한데 정책에는 이 지표들이 반영돼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가장 중점을 둬야 할 부분은 사회지표에 나왔듯 구직활동과 관련된 일자리 창출 분야”라며 “센터 건립, 도시 조성 등 하드웨어 조성에만 지나치게 치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인구청년정책관은 “현재 일자리나 취업에 관련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도민들이나 청년층 주거비 또한 지원되고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