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자율방범연합대 창립 30주년 총회와 제17·18대 연합대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이 지난 2일 청소년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정인화 시장과 서동용 국회의원, 서영배 시의장, 최병윤 경찰서장을 비롯한 연합대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대 신욱배 연합대장이 이임하고 제18대 김형일 연합대장이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기수단 입장 △감사장 및 표창장 수여 △재직기념패 및 동기대장패 전달 △임원진 소개 및 회기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욱배 이임대장은 “지난 2년간 무탈하게 대장 직무를 수행할 수 있었던 건 밤낮없이 봉사해 온 대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항상 응원하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관심과 참여, 아름다운 봉사’를 슬로건으로 내건 김형일 신임 연합대장은 “광양시자율방범연합대는 앞으로도 계속 광양경찰서와 민·경 협력치안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들의 불안심리 해소를 위해 합동 순찰·범죄예방 캠페인 등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임 18대 연합대장단 및 감사는 △연합대장 김형일 △수석부대장 선진훈 △감사 장진수·백상열 △중마권부대장 권병국 △광영권부대장 임성곤 △읍내권부대장 옥한성 △사무국장 서정옥 등이다.

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