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등록 시작…본격 총선 정국
예비후보 등록 시작…본격 총선 정국
  • 김호 기자
  • 승인 2023.12.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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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현재, 권향엽•유근기•유현주•이충재 ‘등록’

내년 4월 10일 치러질 제22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지난 12일부터 시작되며, 본격적인 총선 정국에 들어섰다.

지난 15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광양지역(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예비후보는 △권향엽 전)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 △유근기 전)곡성군수 △유현주 현)진보당 광양시위원회 위원장 △이충재 전)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 등 4명이다.

더불어 그동안 자천타천으로 출마가 거론됐던 입지자 중 아직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출마예정자는 서동용 국회의원과 정한중 한국외대 교수, 국민의힘 추우용 당협위원장 등이다.

오는 21일 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인 서동용 의원은 1월경에 지역위원회 사무실을 이전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한중 교수도 현재 맡고 있는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역할을 마무리하는 대로 민주당 입당과 예비후보 등록 등 본격적인 선거에 나설 전망이다.

주중에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인 추우용 당협위원장은 광양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는 이정현 전 국회의원(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주중에 만나 출마에 대해 협의할 예정으로 확인됐다.

한편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운동 및 선거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사무관계자를 선임해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특히 예비후보자로 활동하지 않더라도 후보자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전 90일인 2024년 1월 11일까지 사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