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사람들] 4개월 동안, 자격증 10개 취득 ‘화제’
[광양사람들] 4개월 동안, 자격증 10개 취득 ‘화제’
  • 광양뉴스
  • 승인 2024.01.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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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HRD센터, 조영빈 교육생
센터 사상 최단시간 최다획득 기록 달성

4개월이란 짧은 시간 동안 국가기술 자격증을 10개나 취득한 인물이 있어 화제다. 바로 광양만권 HRD센터에서 플랜트산업고숙련 인재양성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조영빈(27) 씨가 그 주인공이다. 

조 씨는 3년 정도 소방공무원을 준비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취업을 결심하면서 지난해 고향 광양으로 내려왔다. 

다년간 고시생활로 마땅한 취업자리가 없었던 그는 기술습득과 자격증 취득을 위해 7월부터 광양만권 HRD센터 플랜트산업 고숙련 인재양성과정에 입과했다. 

영빈 씨는 입과 후에도 남달랐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타 교육생들을 잘 챙겨 부반장까지 맡았다. 

힘들어도 미소를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11월까지 자격증 10개를 취득하면서 ‘단시간 최다획득’이라는 광양만권 HRD센터 신기록을 달성했다. 그가 4개월 동안 취득한 자격증은 △제선기능사 △위험물기능사 △이산화탄소 가스아크 용접기능사 △피복아크용접기능사 △가스텅스텐아크용접기능사 △배관기능사 △에너지관리기능사 △비계기능사 △온수온돌기능사 △가스기능사 등이다. 

조 씨는 “자격증을 바탕으로 취직하고 경력을 더 쌓아 산업안전 산업기사, 용접기사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나아가 최종목표인 ‘포스코’에 취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