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사)소비자교육중앙회 광양시지회장이 소비자단체 농산물 정예감시원으로서의 민간 역할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지연 지회장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주권을 올바르게 실현하고 책임을 다 할 수 있는 소비환경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더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지회장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의 농산물 정예감시원으로 활동하며 친환경 농산물 감시와 신고 활동 등으로 친환경 농산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계절별 대표 농산물을 확인하고 생산·유통 현장에 대한 지도와 감시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더불어 화환 유통 실태조사 및 원산지 표시 지도를 적극 홍보함으로서 장례식장이나 예식장에 대한 소비자가 알권리를 확대, 화환유통질서 개선, 건강한 화환 문화조성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18-19대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김 지회장은 임기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면마스크 2000매를 제작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으며, 백신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를 통해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앞장서는 등의 공로로 2021년 5월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사)소비자교육중앙회 광양시지회는 지난 1972년 11월 발족해 초대 김정임 지회장을 시작으로 현 12대 김지연 회장이 이끌고 있다.

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