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장 ‘3선’
김종규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장 ‘3선’
  • 김호 기자
  • 승인 2024.02.04 16:57
  • 호수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 회장 “변함없는 믿음·성원 감사”
“노인권익 신장 등 위상 높여 가겠다”

김종규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장이 3선에 당선됐다.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현 김종규 지회장이 오는 3월 31일에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2월 2일 선거를 치르기로 하고, 지난달 27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접수했다. 

접수 결과 김종규 후보가 단독 등록함에 따라 당선이 확정돼 같은 날 당선증을 교부했다. 

제11대·12대에 이어 3선에 성공한 김종규 회장은 “변함없는 믿음으로 성원해주신 2만4000여 노인과 노인회원, 331개소 경로당 회장, 지회 임직원께서 도와주셨기에 가능했다”고 공을 돌렸다.

제13대 김종규 회장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며 △노인권익 신장과 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급 △노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노인전용 쉼터조성 △노인일자리 확대 등의 포부를 밝혔다.

1942년생인 김종규 지회장은 △광양시의원 △광양발전협의회 위원 △광양시의회 의정자문위원 △광양향교 유도회 지역위원장 △성균관 유도회 전남 운영위원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오는 4월 1일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김종규 회장은 광양시지회를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노인단체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선에 성공한 김종규 회장에 대해 지회 관계자들은 “노인의 건강과 취미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경로당 활성화와 안정적인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8년간 성실히 겸손하게 봉사한 결과”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