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예술단, 신규 단원·지휘자 ‘9명’ 위촉
광양시립예술단, 신규 단원·지휘자 ‘9명’ 위촉
  • 최해민 기자
  • 승인 2024.02.08 17:23
  • 호수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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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예술, 한 단계 발전 기대
합창단 황유순 지휘자, 정식 위촉
△ 광양시립예술단 신규 단원 위촉식.
△ 광양시립예술단 신규 단원 위촉식.

시립합창단과 시립국악단 등 광양시립예술단 신규 단원 위촉장 수여식이 지난 6일 광양시 부시장실에서 개최됐다.

광양시는 지난 1월 시립예술단 신규 단원 공개모집에 접수한 응모자를 대상으로 서류, 실기·면접을 거쳤으며, 시립합창단원 7명(소프라노 2, 알토 2, 테너 2, 베이스 1)과 시립국악단 단무장 1명 등 최종 8명을 선발했다.

또한 지난해 광양시립합창단 객원지휘자로 활동해 온 황유순 지휘자를 정식 지휘자로 위촉했다.

황 지휘자는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광양시에서 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시민들에게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전했다.

이날 위촉된 신규 단원들은 이번 달부터 2년간 광양시립예술단원으로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각종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문화 충족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시립예술단 김기홍 단장(부시장)은 “우수한 실력으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광양시립예술단의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립합창단 신규 단원인 테너 최호림은 “꿈꾸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양시립합창단 단원으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들과 즐거운 공연들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립합창단 이현옥 단무장은 “높은 경쟁력을 뚫고 역량 넘치는 신입 단원들이 2년만에 입단했다”며 “젊고 참신한 소리와 다양한 끼로 기존단원들과 협업해 광양시민의 정서 함양과 문화예술 충족을 위해 더 거듭나는 광양시립합창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