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광양청소년페스티벌 ‘열기’…끼와 재능의 향연
제13회 광양청소년페스티벌 ‘열기’…끼와 재능의 향연
  • 김호 기자
  • 승인 2024.02.29 17:31
  • 호수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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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17개팀…백운고 댄스팀 ‘대상’
다양한 장르, 수준 높은 공연 선봬

광양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축제 ‘제13회 광양 청소년 페스티벌’이 지난달 24일 광양문예회관에서 청소년·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이 올랐다.

이번 페스티벌은 사)한국청소년육성회 광양지구회(회장 서재섭)가 주최하고 광양시·광양교육지원청·광양경찰서·광양시새마을금고·광양농협·광양원예농협·(주)광양이 후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20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17개팀이 댄스와 판소리, 노래, 치어리딩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대상 1팀·최우수상 1팀·우수상 2팀·장려상 3팀 등 총 7개팀이 수상하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은 댄스팀 ‘포커스(죠안 외 4명)’가 차지했다.

이어 △최우수상, 판소리 김무선(진도국악고3) △우수상, 댄스 엑스터시(중마고1~3)·치어리딩(순천청암고 1~2) △장려상, 비트박스 정지수(광양고2)·개인무용 박시윤(용강중2)·노래 심은기(하이텍고2)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전남드래곤즈 김규홍 사장과 이장관 감독이 참석해 사인볼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전남드래곤즈의 모습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전남드래곤즈는 개막전 및 리그 경기 중에 광양청소년페스티벌에서 입상한 팀을 선정해 공연할 수 있도록 한국청소년육성회와 협약을 맺기로 했다.

정인화 시장은 “공연에 참가한 모든 참가팀 여러분께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이번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더욱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재섭 회장은 “광양청소년페스티벌을 함께하면서 청소년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