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24일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이하 협의체)와 공동으로 지역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복지대회는 지역복지 발전과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내 복지시설 및 단체 관계자, 협의체 위원, 복지위원,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다음달 제3회 전국 지역사회복지대회에 앞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가족부 공모 사업에 ‘민관이 함께하는 열린 마음 지역대회’로 신청해 선정된 것이다.
이번 복지대회에는 사회복지 발전 기관(4개소) 및 유공자(8명) 표창, 이용교 광주대학교 교수의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주제로 한 특강, 광양시 복지성과 및 관내 주요 사회복지시설의 운영성과, 대회 참석자의 친목도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지난 8월에 공개 채용된 협의체 간사가 지역대회 참석자에게 정식으로 소개됐고, 참여기관의 희망에 따라 추진사업 및 시설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종기 주민생활지원과 복지기획담당은 “이번 지역대회를 통해 복지사업 수행기관 및 관계자의 사기 진작, 지역 내 복지시설 간 상호이해 및 정보교환, 협의체에 대한 이해제고를 바탕으로 민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등의 다양한 성과가 기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