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보건소는 지난 28일 당뇨병 환자의 영양 및 식이교육과 개별 식단처방에 따른 당뇨시식회를 전개했다.
당뇨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조선대학교병원 영양사를 초빙해 실시된 이날 행사는 사전에 혈당과 혈압체크 및 기본검사를 실시한 후 당뇨인의 영양 및 식이교육과 개별 식단처방에 따른 당뇨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교육은 당뇨병 환자의 영양상담 및 식이섭취 교육을 실시 한 후 개인별 신체계측 및 질환에 맞는 식품, 칼로리, 영양소가 계산된 식사를 본인 스스로가 선택토록 했다. 당뇨병 환자들은 선택된 식단(상차림)을 영양사가 평가, 수정 한 후 식사를 함으로써 가정에서도 당뇨인의 식단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당뇨인들이 제때에 골고루 알맞게 먹는 올바른 식사요법으로 체험케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당뇨시식회를 열어 올바른 식이요법 교육을 통해 만성질환 유병률 및 합병증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