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신 의원, “문화원사 존치 합법적으로 결정돼야”
박노신 의원, “문화원사 존치 합법적으로 결정돼야”
  • 이성훈
  • 승인 2008.11.06 09:32
  • 호수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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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일관성 있는 행정 추진 필요”
박노신 의원은 최근 구 광양읍사무소 철거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민주적 절차에 의해 합법적으로 읍사무소 건물 존치가 결정된 만큼 계획대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31일 제166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역사적 상징성을 갖는 구 읍사무소를 존치하는 의견이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동의를 했다”며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문화원사 이전 및 구 읍사무소 건물 존치에 특별한 사정의 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민의 반대로 추진하지 못한다면 어떤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겠느냐”며 “하는 일마다 생각을 달리하는 사람들이 반대를 할 경우 결정된 정책을 번복할 것이냐”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 논의는 이미 수차례의 토론과 정책 결정 과정을 통해 문화원사 이전과 건물 존치가 이미 결정난 사안”이라며 “일부 주민의 주장에 의해 합리적인 절차가 위협받는 일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정현완 의원이 시정 질문을 통해 제기한 문화원사 이전 및 구읍사무소 존치질문에 대해 수차례 공청회를 통해 협의를 한 만큼 계획대로 문화원사를 이전하고 구읍사무소를 존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