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 개발위한 교류와 협력” 약속
“인적자원 개발위한 교류와 협력” 약속
  • 박주식
  • 승인 2008.11.20 09:35
  • 호수 28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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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부천지역 노사정 공동포럼
 
광양과 부천지역 노사정 관계자가 지역고용 증대를 위한 포럼을 갖고 지역고용인적자원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 18일 필레모 호텔에서열린 포럼에는 광양과 부천지역 노사정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 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황명하 광양시 자활고용팀장이 지역 노사정이 부족한 조선산업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폐교를 활용한 ‘광양만권 조선산업HRD센터 설립’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또 심재정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장의 ‘부천지역파트너쉽을 중심으로 한 고용 및 인적자원개발’발표에 이어 김영우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전남지역 노동법률교육상담소장의 ‘광양지역 노사정파트너쉽의 전망과 과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최근 광양에서 지역고용인적자원개발에 성과를 냄에 따라 이를 배우기 위해 부천 노사정 관계자 29명이방문을 요천함에 따라 이뤄졌다.

부천지역 노사정협의회는 ‘99년 지자체 단위로는 최초로 발족했으며, 그동안 노사파트너쉽을 기방으로 한 노사공동훈련사업과 지역파트너쉽을 기반으로 한 지역고용인적자원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성웅 시장은 “신성장·신산업도시 발전의 모델이 되고 있는 두 도시 노사정 대표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길조”라며 “광양은 신흥 산업도시로서 부천을 많이 배워야하는 만큼 오늘을 기회로 양시가 공동발전과 번영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동구 부천시의회의원은 “그동안 지역고용증대를 위해 많은 사례가지고 연구해 오면서 광양이 지역고용문제를 선도적으로 하고 있어 꼭 한번 접해보고 싶었다”며 “이 자리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교류와 협력의 새로운 시발점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포럼과 토론을 마치고 광양만권 조선산업HRD센터 설립 예정부지인 마룡초등학교와 대경정공, 민주노총 용접 기능양성소, 컨 부두 등을 견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