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중추절 위문 활동’
광양제철소, ‘중추절 위문 활동’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1 18:59
  • 호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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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에 쌀 400포와 운동기구 전달
광양제철소는 광양과 순천, 남해, 하동지역 영세민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중추절 위문활동'을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 광양제철소가 펼치고 있는 '중추절 위문활동'은 인정 넘치는 한가위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지역 농산물을 사줌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효과도 낳고 있다. 이번 중추절 위문활동은 광양제철소 인근지역 영세민 210세대를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14개소, 노인정 25개소 등을 찾아가 백미 20kg 400포와 멸치, 농협상품권과 매실음료, 운동기구와 소화기 등 5천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한다. 특히, 태인동과 광영동 영세민 210세대에 농협상품권을 증정해 추석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광양 YWCA 무료급식소를 비롯해 광양과 순천, 하동, 남해 지역 복지시설 14개소에는 백미 20Kg 400포와 멸치를 전달했다. 광양제철소는 또한 자매마을 노인정 25개소에는 매실음료와 라면 200박스를, 광양경찰서를 비롯해 하동, 남해 경찰서에 운동기구 4대와 광양소방서에 소화기 150개를 증정한다. 위문활동에 참여한 지역협력팀의 최성필씨는 "어려운 이웃들의 애로사항을 몸으로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며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의 행복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해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강조했다. 태인동의 한 영세민 가정은 “여러분들 덕분에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광양제철소에서 펼치는 이웃사랑이 저희 가정에 희망을 갖게 하는 힘이 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성훈 기자 입력 : 2005년 10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