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분기 매출액 5조2980억원
포스코, 3분기 매출액 5조2980억원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8 17:32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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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기 영업이익 1조640억원
포스코의 3분기 매출액이 5조2980억원으로 집계됐다. 포스코는 13일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 신관 21층 대회의실에서 3/4분기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매출액 5조 2980억원, 영업이익 1조 640억원, 순이익 8800억원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포스코는 전기강판, 자동차용 강판 등 시장변화에 대응한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증가와 조선, 자동차 등 국내외 수요산업의 호조에 따른 가격회복, 원료, 정비, 자재, 투자부문에 걸친 원가절감 활동 확대로 2/4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3.1%, 당기순이익은 23.9% 증가했다.

 3/4분기 제품판매량은 광양 1냉연 합리화 등 주요 설비의 합리화 및 신예화 공사가 완료로 2/4분기 대비 4.9% 수준 증가한 729만톤을 기록했다. 특히,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신규고객 발굴 확대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고기능 냉연강판 및 전기강판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각각 11.4%, 39.7% 늘었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저가 원료 사용기술 적용 및 비용절감을 통해 3/4분기에만 원가를 3,072억원을 절감함으로써 철광석 가격인상 적용 등에 따른 1,900여억원의 비용 증가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했다.

 포스코는 9월말까지 원료비에서 5100억원, 정비비에서 1300여억원 등 총 8039억원의 원가를 절감해 당초 연간 원가절감 목표인 8890억원의 90.4%를 달성하였으며 연말까지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4/4분기에도 아시아 지역의 철강유통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자동차, 조선 등 국내 수요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매출액은 19조8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입력 : 2006년 10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