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테마르 알제리 장관 방문
광양제철소, 테마르 알제리 장관 방문
  • 모르쇠
  • 승인 2006.11.17 09:24
  • 호수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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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성공 신화 관심 높아
 
압델 하미드 테마르(Abdelhamid Temmar, 68세) 알제리 민영화투자유치부 장관이 세계 최대의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로 위상을 확고히 다져가고 있는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16일 방문했다.
 
이날 광양제철소 허남석 소장의 영접을 받은 테마르 장관 일행은 홍보상황실에서 제철소 현황을 브리핑 받고 열연공장 및 LNG터미널 등을 둘러보았으며, 공장을 견학하는 동안 내내 '현대식의 최첨단 설비와 한눈에 들어오는 효율적인 공장배치'에 대해 감탄했다.
 
또한, 테마르 장관은 한국 경제의 큰 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포스코의 성공신화와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한국 철강업의 발전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광양제철소의 방문을 마친 테마르 장관과 알제리 경제사절단은 ‘LG화학’을 산업시찰하기 위해 여수로 떠났다.
 
광양제철소를 방문한 테마르 장관은 지난 3월 노무현 대통령의 알제리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 알제리간 에너지와 자원 등 경제협력 확대 방안 등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테마르 장관을 비롯해 알제리 국영석유가스공사 등 42개 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알제리 경제사절단은 지난 14일 코트라에서 알제리 투자설명회를 가졌으며, 포스코, LG화학, 두산중공업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산업현장을 시찰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