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에서 민관 합동 화재 대응 훈련
광양항에서 민관 합동 화재 대응 훈련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05.17 09:43
  • 호수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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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자체안전관리 능력 향상 위해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지난 15일 광양항에서 민관합동으로 대규모 화재 폭발사고에 대응하는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광양항이 여수국가산업단지내에 입주한 석유화학 기업들이 생산하는 원료 및 완제품을 해상운송 하기 위한 위험물 부두가 13개소에 대한 화학제품을 취급하는 대표적인 부두로 하역작업중인 3천톤급 화학제품운반선의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장해 실시됐다.

광양항이 화재가 발생될때는 초기 화물의 하역사 및 산단 입주기업 등 12개 업체 안전관리자 20여명이 긴급 투입돼 비상 하역중단과 함께 하역라인을 분리하고 부두의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해 화재확산을 예방하는 조치를 취했다.

또 화재확산이 이어질 경우 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화학소방차를 동원한 선박 화재진압 및 부상자 후송을 실시하고, 해상에서는 예인선 1척이 화재진압 활동을 지원하는 시범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