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코크스 공장 세계신기록 세워
광양제철소, 코크스 공장 세계신기록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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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2.1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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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코크스(Cokes) 공장이 지난 1987년 3월 가동 이후 20년 9 개월만인 12일 코크스 제조 누계 1억 t을 달성해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는 광양제철소의 조업기술력을 바탕으로 최단시간 내에 달성한 세계 신기록이며, 1999년 광양제철소 제 5용광로 증설 이후에도 추가적인 코크스 공장의 증설 없이 안정적으로 코크스를 공급해 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코크스는 밀폐된 로(爐)에 원료탄을 장입해 섭씨 1천 300도의 고온에서 19시간 정도 건류해 제조되며 쇳물 생산에 필요한 주요 열원이다. 코크스 1억 t은 15 t 덤프트럭을 기준으로 700만 대 분량이다.

광양제철소는 이날 윤용철 건강담당 부소장과 이기창 화성부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크스 누계 생산 1억 t 달성 기념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