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폭설피해농가 복구 지원활동 펼쳐
광양제철소, 폭설피해농가 복구 지원활동 펼쳐
  • 이수영
  • 승인 2006.10.16 18:29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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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남면지역 160여명 참여
광양제철소는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장성군 남면지역 농가의 비닐하우스와 축사 철거 및 복구작업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번 폭설피해복구 봉사활동은 광양제철소 직원 총 160여명이 참여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나누어 추진된다. 피해복구 첫날인 27일에는 장성군 남면 분향리 죽분마을을 찾아가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 3농가의 부서진 비닐하우스 파이프를 철거하고 눈 진흙에 묻힌 비닐을 끌어내는 등 피해 복구 활동에 참여했다.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장성지역이 피해 규모가 워낙 넓고, 복구인력지원을 호소하는 농가 또한 많아 복구활동에 엄두조차 내지 못한 채 실의에 잠겨있다”며 “장성군 남면 지역민에게 이번 복구활동 지원을 통해 농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친환경 농산물인 방울토마토와 고추 등을 주로 재배하는 장성군 남면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동안 80Cm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116농가의 시설하우스 142동과 축사 12동 등이 피해를 입었으며, 지붕 처마와 창고 등이 무너지는 등 총 20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입력 : 2005년 12월 29일 13: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