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청 관리과장으로 부임한 배임순씨
광양교육청 관리과장으로 부임한 배임순씨
  • 이성훈
  • 승인 2006.10.17 17:19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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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교육을 한단계 끌어올리는데 앞장서겠다”
지난 1일 광양교육청 관리과장에 전입한 배임순(53) 과장은 “광양교육청에 몸담고 있는 동안 초중학교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 과장은 구례교육청 관리과장으로 재직중 1일자로 광양교육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백운산, 섬진강, 매화마을 등을 둘러보기 위해 광양을 몇 번 찾은 적이 있다는 배 과장은 “광양의 발음이 ‘ㅇ’이 많이 들어가 매우 부드러운 도시인줄 알았는데 여러 가지 정보를 접해보니 생활력과 인내심이 강하고 자연과 산업이 어우러진 곳이다”며 광양에 대한 첫 느낌을 밝혔다. 현재 전남에는 3명의 여성 사무관이 있다. 배 과장은 지난 99년 2월 20일 전남도내에서 여성 최초로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승진하기까지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다는 게 배 과장의 설명. 배 과장은 “관리과는 초중학교 감사와 예산지원 등을 하는 곳이다”며 “그동안의 행정 경험을 살려 광양지역 초중학생들이 공부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970년 공채로 임용된 배임순 과장은 그동안 목포제일여고(행정실장), 전남도교육연수원(총무담당 사무관), 도교육청 교육국 초등교육과(학사담당 사무관)와 구례교육청(관리과장)을 거쳤다. 입력 : 2006년 01월 05일 1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