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에너지의 날 행사 적극동참
광양제철소, 에너지의 날 행사 적극동참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8.21 10:50
  • 호수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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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가 20일 제5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했다.
광양제철소는 이날 이노베이션 센터 등 12개소에 설치된 중앙집중식 에어컨의 가동을 12시부터 1시간동안 멈추고 각 부서 직원들은 개별 설치된 에어컨까지 자발적으로 끄며 에너지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공장 가동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설비관리센터와 부 서브센터 및 주택 단지 내 5369세대 전 가정을 대상으로 21시부터 5분 동안 소등하는 행사도 이뤄졌다. 이날 주택단지 내 소등은 방송을 통해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해당 통장과 반장이 가구별로 방문해 참여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광양제철소 에너지부를 중심으로 에너지절감 계몽활동과 함께 ‘제철소 승용차 두고 오는 날’을 홍보하는 활동도 같은 날 함께 이뤄졌다.
광양제철소에서 매주 수요일 실시하는 ‘제철소 승용차 두고 오는 날’ 운영은 이제 직원들 사이에서 자율실천 활동으로 뿌리내리고 있다.

실제로 수요일에는 평소보다 많은 수의 직원들이 걸어서 출근하거나 자전거를 이용해 출근하고 있으며, 평일에도 직원들 간 자동차를 같이 타고 출퇴근하는 운동이 확산돼 출퇴근 시간에 동료의 자가용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별도로 제작한 스티커 1만5천매를 직원들에게 나누어 주고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스티커에서 제시한 생활속 실천사항으로는 △쓰지 않는 가전기기 플러그 뽑기, △생활용수 수압 낮추기, △냉장고에 음식 60%만 채우기 등 실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사항들을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