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조선 길이 300m 해상독 ‘기공식’
오리엔트조선 길이 300m 해상독 ‘기공식’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9.11 08:52
  • 호수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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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조선은 지난 4일 선박 건조에 사용할 300M 부선거(Floating Dock·해상독)의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오리엔트조선 임직원을 비롯해 선주사인 독일 살라몬, 선우S&T, 창명해운 등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부선거의 재원은 길이 300m, 폭 70m, 높이 23m다. 이번 부선거는 사용 강재 t수가 2만5000t에 이르고, 7만5000t의 부양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부선거 기공으로 오리엔트조선은 광양조선소에서 본격적인 선박 건조를 위한 기반을 더욱 다지게 됐다.

내년 5월 완공될 예정인 300M 부선거에서는 같은해 10월부터 18만 t급 벌크선(길이 292m, 폭 45m)을 건조할 예정이다. 오리엔트조선은 이 부선거에서 연간 12척으로 시작, 오는 2012년에는 20여 척의 벌크선 건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