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품질기술부가 최근 한국 산업인력관리 공단에서 주관한 제 85회 철야금 기술사 시험에서 품질기술부 직원 12명이 응시해 2차 시험에 최종 5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는 품질기술부가 자체적으로 금속재료 분야 철야금 기술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를 정하고 공부하는 학습 분위기를 만들며 자격증 취득열기를 고조시켜온 결과라는 평가다.

그동안 품질기술부는 금속분야를 더 깊이 이해하고 선공정의 흐름과 제품의 품질특성을 잘 알아야 만이 제품의 품질을 개선하고 향상 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엔지니어들이 올해 초부터 기술사 도전을 위한 학습 분위기를 스스로 만들어 왔다.

특히 지난해 철야금 기술사 자격증을 먼저 취득한 민경준 품질기술부장이 올해 초부터 전문 서적 지원과 학습방향 등을 제시하고 엔지니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준 것 또한 큰 역할을 했다.
그 결과 철야금 기술사 시험에 최종 5명이 합격하게 됨에 따라 올 상반기 기계정비 산업기사와 위험물·고압가스 전문 자격증 취득 이후 계속해서 자율 학습 분위기와 연계돼 릴레이식 전문 기술 양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민경준 부장은 “이번 자격증 취득을 통해 엔지니어들은 품질기술 개발 실행력을 높이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회사 경영 혁신 프로그램인 QSS, 마이머신 등 현장 개선활동에도 많은 도움은 물론, 경쟁력 있는 지식 근로자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