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산단이 올 들어 생산과 수출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순천광양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지역경제동향을 조사한 결과 한편 광양산업단지의 생산실적은 3,87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약보합세를 보였으며 지난 1분기에 비해서는 7.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산업단지의 수출실적은 13억4986만8천달러로 냉연, 열연 등 철강 제품의 수출 호조와 석탄화학 제품의 수출 증가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항의 통관실적은 수입이 27억3,100만달러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57%의 증가율을 보였고 지난 분기에 비해서도 31%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실적은 20억4,100만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6%의 증가율을 보였고 전 분기에 비해서는 20%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화물 처리량은 45만9850TEU로 이중 수입이 19만866TEU,수출이 18만3678TEU, 환적 화물이 8만2305TEU를 처리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8.9%가 증가했으며, 지난 1분기에 비해서도 6.11%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광양시의 지방세 부과액은 8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 가운데 징수실적은 779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4.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