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산업(주), 헌수운동에 솔선수범
부국산업(주), 헌수운동에 솔선수범
  • 박주식
  • 승인 2008.10.16 09:24
  • 호수 2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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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본 광양시에 기증…도시경관 조성에 ‘한 몫’
부국산업(주)(대표이사 남상규)이 광양시의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헌수운동에 솔선 참여해 귀감이 되고 있다.
부국산업은 최근 은목서 외 10종 2700본의 수목을 광양시에 기증해 시민 헌수운동으로 조성하고 있는 마동근린공원에 식재했다.

또 꽃과 숲이 어우러지는 도시 조성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관 단체 및 가정과 사무실에서 가꿀 수 있는 다량의 관엽식물을 광양시에 기증해 현재 농업기술센터 시험장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4월과 11월, 가이스카향나무 외 16종 440본을 광양시에 기증해 광양읍사무소 신축 부지 조경과 백운산 자연휴양림 및 봉강면 주민 쉼터 등에 식재한바 있다.

부국산업(주)이 광양시에 기증한 지난해 440여 본과 올해 2700여 본의 수목은 이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약 1억2천만 원에 이른다.
부국산업 관계자는 “광양시가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범 시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헌수운동에 동참함으로써 녹지 조성에 일조를 하고 싶어 헌수케 됐다”며 “쾌적한 도시경관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부국산업(주)의 수목 기증이 광양도심숲가꾸기위원회 를 중심으로 펼치고 있는 ‘꽃과 숲이 어우러진 친환경 도시조성’을 위한 헌수운동에 지역의 많은 기관·단체 및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원화단지에 위치한 부국산업은 광양제철소 제강과 전기로공정에서 발생하는 슬래그를 파쇄·선별해 철을 회수, 재활용 하는 회사로 평소에도 장학사업과 소년소녀가장 돕기·불우가정 집수리·독거노인 목욕봉사·불우이웃 김장나누기·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 사회 봉사 활동을 적극 펼쳐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