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노사문화 창출을 위해 노력
새로운 노사문화 창출을 위해 노력
  • 박주식
  • 승인 2008.11.26 21:10
  • 호수 28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덕산 “항구적 노사평화” 선포
 
포스코 외주파트너사인 (주)덕산이 지난24일 광양제철소 내 도금공장에서 외주파트너사 임직원과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위임 및 항구적 노사평화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노사는 “지난날의 갈등과 아픔을 노사화합으로 승화시켜 신뢰를 회복하고 회사 경쟁력 제고 및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노력 할 것을 다짐하고 실천선언문에 서명했다.

노사 양측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화합과 협력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 △항구적인 노사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08년 임금을 회사에 위임하고 무분규 직장실현에 적극 참여△노사간 신뢰를 기반으로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근로조건 개선과 고용안정 실현 △오늘의 결의와 다짐이 신노사문화 창출의 초석임을 확신하고 최고 회사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

강웅규 (주)덕산 사장은 “그동안 노사간 갈등과 대립으로 길고 긴 어둠을 함께 헤쳐 온 경험은 귀중한 자산으로 영원히 남을 것” 이라며 “모든 직원들의 큰 결의로 비롯된 노사평화를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된 미래 보장, 노사 상호간에 상생하는 모범적인 회사를 만들어 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윤후근 근로자 대표는 “대다수 사우들의 뜻을 모아 지난 5년간 갈등과 대립의 노사관계를 신뢰와 존중의 노사관계로 전환코자 한다”며 “회사의 발전이 곧 나의 발전이라는 이치를 되새겨 새로운 노사문화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