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서 만원권 위폐 무더기 유통
광양서 만원권 위폐 무더기 유통
  • 광양신문
  • 승인 2006.10.20 15:24
  • 호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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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서 만원권 위조지폐가 다량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8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께 광양읍 한 페인트 가게 주인 정모씨(67)가 납품대금으로 받은 만원권 21장이 위조지폐로 의심된다며 다음날 경찰에 신고했다.

정씨는 경찰에서 ??30대 후반 남자에게 시너 10통을 배달해주고 21만원을 받았으나 나중에 확인해보니 아무래도 이상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폐에 은색선이 없는 등 인쇄상태가 조잡한 것으로 미뤄 프린터로 지폐를 출력, 유통시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 위폐가 지난해 말 울산과 경남 산청 등에서 발견된 위조지폐와 일련 번호가 동일한 것으로 미뤄 동일범의 행각으로 추정하고 30대 남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
 
입력 : 2005년 04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