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역 교육 발전에 공이 많은 교원 23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해외 연수를 실시한다.

이는 시가 지난 2002년 전국 최초로 교육환경개선지원조례를 제정해 지역 인재 육성과 좋은 학교 만들기를 추진해 왔는데 그동안 이 시책에 적극 참여해 온 교원들의 견문을 넓혀 주기 위해서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유공 교원 해외 연수 대상자는 교육청과 관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중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먼저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초등학교 교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3일부터 5박 6일 동안 중국에서 펼쳐지는 유공 교원 해외연수를 통해 광양 지역 교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양질의 학교 교육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