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폐가 출입 주의요망’
‘오래된 폐가 출입 주의요망’
  • 박주식
  • 승인 2007.09.09 23:31
  • 호수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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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로 건물 붕괴 우려
 
광양소방서(서장 이형철)는 장마철 농촌지역에 오랫동안 방치된 폐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방치된 폐가에서 쉬거나 일을 할 때 주의를 요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5일 오후 4시경 태인동 고지대에 위치한 폐가가 무너져 배추모종작업을 하던 권 아무개 할아버지(남, 70)가 집안에서 나오다 무너진 기와에 깔렸다

폐가에 깔린 권 아무개 할아버지는 머리와 다리를 크게 다쳐 광양소방서 금호 구급대에 의해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중이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다른 지역에서도 동일한 사건이 발생하는 등 농촌에 방치된 흙집이 장마철 또 다른 재해를 낳고 있다” 며 “장마철 방치된 폐가에서 쉬거나 일을 할 때 주의를 요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