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양상공회의소(회장 송영수)와 기업은행(호남지역본부장 김동현)은 최근 상의 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의는 경기부진과 지속적인 원화상승,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효율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상공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에 기업은행은 순천·광양상의가 추천한 중소기업 가운데 신용등급이 BB- 이상인 업체에 대하여 0.5%범위내에서 금리를 추가로 감면해 줄 계획이다. 이에따라 지역 중소기업들은 저렴한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기업경쟁력 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영수 순천·광양상의 회장은 “이번 기업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운용할 것이며, 향후 각종 경영애로 요인 해결방안을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김동현 호남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의 도입 및 상품개발로 금융 애로사항 등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