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청소년 한마당·북(Book) 페스티벌 ‘성황’
광양청소년 한마당·북(Book) 페스티벌 ‘성황’
  • 이성훈
  • 승인 2007.10.31 18:54
  • 호수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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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건전하고 유익한 취미활동 유도
 
청소년문화센터와 중마도서관 개관 1년을 기념하는 제1회 광양시 청소년 한마당 및 북(Book) 페스티벌 행사가 지난달 27일 청소년문화센터 앞 공연장과 중동근린공원에서 3천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TV를 끄고 책을 펴자, e-media 다이어트’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백일장과 사생대회를 시작으로 내가 여는 작은 책방, 장대인형극 피노키오 공연과 청소년 우수동아리 발표회 등 다채로운 책 판매 행사장과 체험행사 등으로 이어졌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독서 권장과 책 읽는 풍토 조성으로 아름다운 가족공동체를 만들도록 유도하기 위한 이번행사는 독서와 관련된 각종 체험활동 코너를 마련해 주말을 맞아 함께 참석한 가족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최근 TV와 인터넷에 빠져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축제의 주제를 “TV를 끄고 책을 펴자! e-media 다이어트”로 설정해 청소년들이 독서와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건전하고 유익한 취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한편, 지난1월 개관한 청소년문화센터와 중마도서관은 그동안 학생들의 다양한 취미활동 형성을 위해 방과 후 아카데미, 북카페, 계절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은 물론 일반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이용률을 보이며 지역의 핵심 문화시설의 역할을 하고 있다.

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 연령대별 계층별 설문과 의견수렴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국내외 관련 기관들의 우수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도시 광양의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