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태인장학금 기탁
동광양농협, 태인장학금 기탁
  • 박주식
  • 승인 2008.06.05 09:20
  • 호수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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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양농협(조합장 정윤선)이 4일 (재)태인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정윤선 조합장은 “태인장학회가 우리 고장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 양성해 고향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토록 하는 노력에 함께하고자 장학금을 기탁케 됐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성기 태인장학회 이사장은 “올해 들어 청년층의 외부유출을 방지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특별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기탁금은 태인동 인재육성을 위한 소중한 기금으로 사용토록 하겠다”고 감사했다.

태인장학회는 18억 4600여만 원의 기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태인동출신 학생 410명에게 1억4200만원의 장학금 지급과 초·중학교 원어민 교사 지원 사업에 1억100만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태인장학회는 지난 5월에도 태인산업 전미란 사장 200만원, 육일철물 조현수 사장 200만원, 태인 장학회 서성기 이사장 300만원등 모두 820만원이 기탁돼 장학금 적립이 꾸준히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