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농어업인 염해피해 결의대회
영호남 농어업인 염해피해 결의대회
  • 박주식
  • 승인 2008.11.13 09:54
  • 호수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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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광양시청 앞…광양제철소까지 거리행진도
광양과 하동 농어민들이 섬진강 수계권 염해피해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진다. 광양만권어업피해대책위는 오는 20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매립과 수자원공사의 주암댐과 다압 취수장 건설 등에 따른 섬진강 수계권 염해피해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시청앞에서 열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영호남 농어민 5천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결의대회는 이어 광양제철소 소본부까지 거리행진을 벌인다. 대책위에 따르면 섬진강 하구의 염분의 경우, 지난 1973년 섬진대교 부근에서 최대 0.60%으나, 2003년 수자원공사 조사보고서에는 12.00% 로 20배나 늘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