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환경실태조사 결과 내달 발표
광양만권 환경실태조사 결과 내달 발표
  • 박주식
  • 승인 2008.11.13 09:54
  • 호수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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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민이 공동으로 벌이고 있는 전남 광양만권 환경 실태 조사 결과가 다음 달 발표된다.  광양환경운동연합은 10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환경단체가 합의해 지난해 10월부터 외부 전문가들에게 의뢰해 실시하고 있는 광양만권 환경실태 조사 결과에 대한 최종 보고서가 다음 달 10일께 최종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 조사는 토양 및 지질환경(전남대 최상원 교수), 대기환경(세종대 전의찬 교수), 다이옥신 환경(부경대 옥곤 교수), 해양수질환경(전남대 조현서 교수), 해양생태환경(전남대 신현출 교수)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이뤄졌으며 현재 보고서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는 광양만권 환경에 대한 논란이 이는 가운데 산.학.민이 최초로 공동 합의해 이뤄진 것이어서 최종 보고서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양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광양만권 주민들의 생존권과 관련된 조사인 만큼 기자회견을 통해 조사결과를 투명하게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