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전지훈련 팀 유치 본격 ‘레이스’
동계전지훈련 팀 유치 본격 ‘레이스’
  • 이수영
  • 승인 2006.10.19 21:27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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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스포츠 수준 향상 전망

동계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 잡은 광양시가 오는 11월부터 내년 초 까지 실시되는 동계 전지훈련 시즌을 맞아 본격적인 동계훈련팀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이에 광양시는 광양이 동계훈련의 최적지 임을 홍보키 위해 광양시체육회 인맥을 최대한 동원해 브로셔 등 홍보물 제작한 것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관내 체육지도자 40명(축구,씨름, 육상, 태권도, 테니스, 정구 등)을 초청해 동계전지훈련 유치에 협조를 구한 광양시는 25일 동계훈련팀의 훈련 여건을 개선키 위해 관내 학교 및 일반구장인 12개 운동장 시설정비에 들어가 오는 12월 24일 시설정비를 끝낼 계획이다.

또한 훈련팀들의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훈련장과 야외 화장실 4곳을 신축하고 선수들이 이용할 음식점과 숙박업소, 목욕탕을 대상으로 수시로 위생 등을 점검해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교육을 병행 할 방침이다.

광양시는 또 광양시축구협회 주관으로 훈련참가팀의 실전감각 배양을 위해 전지훈련 팀간의 스토브리그 전을 광양중과 광양제철고 등 6개 구장에서 동시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광양시 조춘규 체육지원담당은 "현재 동계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체계적인 계획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전지훈련 효과를 극대화하고 우리시에 보다 많은 팀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스포츠 수준향상 및 전지훈련팀의 실력 향상에 기어코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당부드리는 것은 전지훈련팀을 거리나 식당 등에서 마주치면 웃는 얼굴로 반가히 맞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광양시장을 비롯 체육회 임원등과 이 기간동안 광양을 찾은 전지훈련팀 지도자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며 선수 및 지도자를 순회 방문해 우리지역 특산품을 전달 할 예정이다.
 
입력 : 2004년 11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