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 선수단이 하나되는 지역의 멋진 문화축제로 자리잡을 것”
"팬과 선수단이 하나되는 지역의 멋진 문화축제로 자리잡을 것”
  • 광양신문
  • 승인 2006.10.20 11:18
  • 호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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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프로축구 박성주 사장
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 전남 프로축구 대표이사 박성주입니다.

올해 전남 드래곤즈는 지난 10년을 결산하고 또 다른 10년을 향해 새롭게 출발 하려고 합니다. 그동안의 좋았거나 나쁜 기억을 훌훌 털어버리고 재탄생의 원년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과감한 변신속에서 투명한 구단운영과 활기 넘치는 경기로 지역 팬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2005년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겨울동안 우리 팀은 많은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명장 허정무 감독을 모셔오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대대적인 세대교체와 물갈이를 시도했습니다.

이런 과감한 내부개혁을 통해 전남 드래곤즈는 새로운 팀이 됐습니다.
올시즌 지역 팬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속에 반드시 좋은 성적을 올려 큰 기대에 보답할 것을 약속합니다.

전남이 명문 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이런 변신은 구단과 선수단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지역팬 여러분의 끊임 없는 응원과 관심, 든든한 후원이 필요합니다. 드래곤즈는 항상 여러분을 향해 두 팔을 벌리고 있습니다.

경기장에서 팬과 선수단이 하나가 되는 지역의 멋진 문화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새출발 선상에 선 2005년 전남 드래곤즈에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3월 3일 (주) 전남 프로축구 대표이사 박성주.
 
입력 : 2005년 03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