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소원빌러 가자”
새해, “소원빌러 가자”
  • 이성훈
  • 승인 2006.10.20 16:41
  • 호수 1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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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구봉산, 삼봉산, 국사봉 일대 새해 해맞이 다양한 행사 열려
지역발전 기원을 위한 해맞이 등반이 가야산을 비롯, 국사봉과 태인동 삼봉산 정상에서 일제히 열린다.

가야산 등반은 내년 1월 1일 오전 6시 30분 가야산 제1주차장에서 모인 후 정상까지 등반한다. 이날 70년생 봉사단체인 가람회(회장 김형일)에서 떡국 700인분을 준비할 예정이다. 가람회 관계자는 “떡국 준비는 이번이 세 번째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해에 떡국 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골약동에 위치한 구봉산에서는 구봉산악회(회장 강기태)가 떡국을 준비하고, 골약동 청년회에서 커피 등 음료를 제공한다. 구봉산에서는 매년 300여명의 시민들이 해맞이를 즐긴다.
태인동 삼봉산에는 태인동주민 100명과 광양제철소 직원 50명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오전 6시부터 2시간 동안 삼봉산을 등반할 예정이다. 지역발전과 포스코ㆍ주민화합의 차원에서 이뤄지며 등산객들에게는 떡국과 음료, 다과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백운산 국사봉에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1일 오전 6시부터 기관 단체장과 한울회(회장 이중규) 회원, 옥곡면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평제에서 출발해 국사봉 정상까지 등반 한다.

국사봉 정상에서는 오전 7시 10분부터 옥곡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임)의 주관으로 옥곡 발전 기원제 및 만세삼창이 열린다. 이날 기원제에는 국사봉철쭉제추진위 문제옥 위원장의 옥곡 발전을 기원하는 기원문 낭독도 가질 예정이다.

오전 8시부터는 국사봉 헬기장에서 옥곡사랑청년회(회장 유규열)에서 준비한 새해 덕담과 떡국 나누어 먹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입력 : 2005년 12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