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중 이호석 맹 활약
광양제철중 이호석 맹 활약
  • 이수영
  • 승인 2006.10.20 16:44
  • 호수 18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U-14 대표팀, 일본에 2-0 완승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4 대표팀이 일본과의 친선경기 2차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23일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05 한일 우수청소년 스포츠교류전에서 남태희(현대중)의 연속골에 힘입어 일본에 2-0으로 승리했다.

21일 열린 1차전에서 2-2로 비긴 바 있는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전체적인 경기주도권을 장악한 채 일본을 압박했고, 결국 그 결과가 2골차 승리로 나타났다.

한국은 남태희와 이학민(보인중)을 투톱으로 내세웠고, 주장 김원식(동북중)과 조영훈(현대중)을 중앙 미드필더로 내세웠다.

좌우 측면 미드필더에는 백성동(완주중)과 이호석(광양제철중).4백 수비라인의 중앙에는 민상기(태성중)와 최지훈(중동중)이 나섰고, 좌우 윙백에는 고재민(현대중)과 황수호(부곡중)이, 골키퍼에는 한진성(중동중)이 선발투입됐다.

공방을 펼치던 경기양상은 전반 10분 만에 한국이 선제골을 뽑아내며 흐름이 바뀌었다.
결정적인 기회도 한국이 더 많이 잡았는데, 전반 22분 조영훈의 중거리슛이 살짝 벗어난 것을 시작으로 24분에는 남태희가 상대 볼을 가로채 완벽한 기회를 잡았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입력 : 2005년 12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