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 허정무 감독의 첫딸 재영씨가 오는 18일 오후 5시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재영씨는 현재 숙명여대 3학년에 재학중이며 화촉을 밝히는 상대는 모 의과대학 레지던트 3년 차에 있는 강주성씨다.
두 사람은 지난해 해외에서 선교활동을 하다 만나 사랑을 약속했다.
이들은 방글라데시에서 교회 선교활동과 의료 선교활동을 하던 중 상대에 대한 호감을 키워오다 결혼에 성공하게 됐다.
재영씨가 대학 재학중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은 모 대학의 교수로 재직중인 예비 시아버지가 오는 3월 미국에 교환교수로 파견되기 때문이다.
한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 겨울 담금질을 해온 전남은 15일 오후 1시30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 겨울 담금질을 해온 전남은 15일 오후 1시30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허 감독은 17일 전남 드래곤즈의 새 용품 스폰서로 결정된 아스토레 코리아와의 조인식과 18일 첫딸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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