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홈경기 첫 개막전 펼쳐
전남드래곤즈, 홈경기 첫 개막전 펼쳐
  • 이성훈
  • 승인 2006.10.21 10:39
  • 호수 1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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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7시,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전남 드래곤즈가 15일 오후 7시 지난해 챔피언 울산을 불러들여 홈경기 개막전을 벌인다.
지난 12일 대구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2골을 먼저 넣고도 지켜내지 못해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전남은 광양 전용구장에서 홈 팬에게 첫 승전보를 선사할 참이다.

전남은 지난해 울산과의 리그 및 컵 대회포함 3차례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대신 11월2일 경주에서 벌어진 FA대회 16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울산을 꺾었다.

올해 산드로-네아가 공격 투톱으로 새롭게 무장한 전남은 국가대표가 대거 포진한
울산을 화끈한 공격축구로 맞붙어 골 폭죽을 터뜨릴 예정이다.

한편, 전남은 이번 홈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는 박준영 전남 도지사와 이성웅 시장 등이 참석해 양팀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며 올해 전남 드래곤즈의 공식 응원가와 테마곡을 부른 모던 락 밴드 '그린 토마토
후라이드'가 나와 개막축하 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이밖에 올 해 입단한 신인선수의 자기 소개 동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방영되며 42인치 PDP TV와 노트북 김치 냉장고 등의 푸짐한 경품추첨도 있다.
 
 
입력 : 2006년 03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