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유소년 클럽, 소년체전 출전권 획득
전남 유소년 클럽, 소년체전 출전권 획득
  • 이성훈
  • 승인 2006.10.21 10:55
  • 호수 1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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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의 유소년 클럽인 광양 제철중학교와 광양제철 남초등학교가 각각 전국 소년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제철중은 지난 25일 광양 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여수 구봉중학교와 소년체전 전남지역 예선 2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두고 최종 출전권을 따냈다.
제철중은 지난해 1차 예선에서도 여수 구봉중학교에 5-1 승리를 거뒀고 이번 2차 예선전에서도 승리를 거둬 전남을 대표하는 중학교 최강 축구팀이 됐다.

전반 맞바람을 안고 싸운 광양제철중학교는 여유 잇는 경기를 펼치며 1-0으로 앞서 나간 뒤 후반 3골을 몰아치며 대승을 거뒀다. 이호석(FW)이 2골을 넣었고 유인선(MF) 김동민(DF)이 각각 한 골을 넣었다.

제철중은 오는 6월17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벌어지는 제35회 전국 소년체전에서 전남 대표로 경기를 펼친다.
제철중은 지난해에도 청주에서 벌어진 전국 소년체전에 출전했으나 아쉽게 1차전에서 탈락했다. 강철 감독에 이어 올해 새로 사령탑에 오른 제철중 김인완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소년체전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전남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 남초등학교는 지난 26일 여수 미평 초등학교와의 소년체전 3차 예선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출전권을 따냈다. 제철 남초교는 전반 15분 박정빈(FW)의 골과 후반 23분 채현욱9FW)의 골로 여수 미평 초등학교의 추격을 뿌리쳤다.

제철 남초는 지난23일~25일까지 벌어진 소년체전 2차 예선에서도 순천 중앙초등학교(2-0)와 장흥초등학교(3-0) 여수 미평초등학교(2-1)를 각각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입력 : 2006년 03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