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서 대학축구, “최강을 가린다”
광양서 대학축구, “최강을 가린다”
  • 이성훈
  • 승인 2006.10.21 11:01
  • 호수 1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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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춘계대학축구 내달 1일 65개팀 자웅 겨뤄
전국대학축구의 최강자를 가르는 2006 험멜코리아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내달 1일 광양공설운동장으로 비롯한 6개 구장에서 일제히 열린다.

한국대학축구연맹과 광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양시체육회, 전남축구협회, 광양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65개팀 대학이 출전해 17일간 열전을 벌인다.

예선은 조별리그로 치러지며 준준결승부터는 토너먼트 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결승전은 내달 17일 오후 2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리며 KBS1TV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시는 오는 31일 광양읍 한 식당에서 초청인사를 포함한 축구지도자와 축구연맹 관계자들을 초청해 환영만찬을 열 계획이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코칭스태프와 선수 등 3천여명이 광양을 찾을 것을 대비해 각 실과소와 연계해 경기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회계과의 경우 물품 및 차량지원을 담당하며 경기 진행요원 수송을 위한 버스지원과 대회용품 운송 및 시 진행요원 수송을 맡는다. 환경관리과는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주변의 환경을 정비하며 보건소는 경기장 앰브런스와 간호사를 1일 2명씩 지원한다.

광양시청 최석홍 체육지원담당은 “체계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시와 체육회와 함께 대회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대회 준비를 하고 있다”며 “문화, 관광산업과 접목시켜 지역경제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시 이미지를 제고시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최 담당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광양이 축구 도시임을 전국에 다시한번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입력 : 2006년 03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