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백운쇼핑센터
이 전시회에는 지역 화단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구상작가 8인의 작품 30여 점이 출품되는데 광양과 인근 하동, 순천 등지의 자연을 소재로 한 실경을 담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기억 속에서나 찾을 수 있는 하포마을의 포구를 비롯해 판소리 한 마당을 완창 할 듯 자지러지는 백운산 계곡의 폭포와 섬진강, 서민들의 애환이 서려 있는 5일장 뻥튀기 아저씨의 풍로 돌리는 풍경 등이 선보인다.
이번 구상작가 8인의 스케치 여행 그룹전에 작품을 출품한 작가는 △신정우(갯바위) △박정희(연) △박홍일(산동의 봄) △장명진(강변) △박혜선(인물) △이춘화(계곡) △이혜옥(봄) △이옥심(장터) 등으로 이들은 전남도전, 순천미술대전,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등에서 입ㆍ특선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광양지역은 물론 국내 화단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이갑수 화백의 작품도 초대 출품된다. 이 화백은 하포리 외에 3점의 신작 작품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