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고ㆍ백운고 연극팀 공연
김종화 광양연극협회장은 “청소년들의 발전과 전인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청소년 연극제를 개최한 것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했다”고 자축했다. 김 회장은 “이번에 참가한 연극반의 작품 연습은 광양연극협회에서 파견한 연출가들과 함께 뒹굴고 땀을 흘려가며 알차게 만들었다”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작품 제작에 몰두한 학생들과 뒷받침해준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그러나 “텅 빈 관객을 바라보며 학생들이 공연을 한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다음 연극제부터는 주말에 개최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백운고가 최우수상, 광양여고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개인부문에서는 유숙주(백운고), 신진아(광양여고)양이 최우수 연기상, 최혜민(광양여고), 한국화(백운고)양이 우수연기상을, 백운고 곽학래 교사가 우수지도교사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