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청소년연극제 개최
광양청소년연극제 개최
  • 광양신문
  • 승인 2006.10.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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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여고ㆍ백운고 연극팀 공연
제6회 광양청소년연극제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청소년들의 희곡문학과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펼쳐진 이번 연극제에서는 12일에는 광양여고 연극반의 ‘아름다운 사인’(지도교사 김율리)이, 13일에는 백운고 연극반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지도교사 곽학래)이 선보였다.

김종화 광양연극협회장은 “청소년들의 발전과 전인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청소년 연극제를 개최한 것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했다”고 자축했다. 김 회장은 “이번에 참가한 연극반의 작품 연습은 광양연극협회에서 파견한 연출가들과 함께 뒹굴고 땀을 흘려가며 알차게 만들었다”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작품 제작에 몰두한 학생들과 뒷받침해준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그러나 “텅 빈 관객을 바라보며 학생들이 공연을 한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다음 연극제부터는 주말에 개최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백운고가 최우수상, 광양여고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개인부문에서는 유숙주(백운고), 신진아(광양여고)양이 최우수 연기상, 최혜민(광양여고), 한국화(백운고)양이 우수연기상을, 백운고 곽학래 교사가 우수지도교사상을 받았다.
 
입력 : 2006년 09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