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중 여자축구부, 전국 최정상 등극
광영중 여자축구부, 전국 최정상 등극
  • 이성훈
  • 승인 2006.10.22 20:22
  • 호수 1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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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한국여자축구연맹전, 창단 후 첫 우승
▲ 광영중학교 여자축구부가 푸마 2006 한국여자축구연맹전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광영중 여자축구부는 창단 10년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광영중학교(교장 박용규) 여자축구부(감독 김문수)가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푸마 2006 한국여자축구연맹전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4일부터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광영중은 25일 결승전에서 안양 부흥중학교를 맞아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 전국제패의 쾌거를 누렸다.
이번 대회에서 기은경 코치가 지도상을 이수정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최유정이 득점상을, 정유정이 GK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박용규 광영중 교장은 “창단 10년만에 전국 우승을 차지해 무엇보다 기쁘다”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을 격려했다.

박 교장은 “이번 우승은 선수들이 맨 운동장에서 훈련하는 등 미비한 여건 속에서 일궈낸 값진 것이다”면서 “내년 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영중은 28일 오후 4시 학교 체육관에서 우승에 따른 선수단 환영식을 갖는다.
이번 환영식에는 광영동 일대를 도는 카퍼레이드도 준비하는 등 축제 분위기가 고조될 전망이다.
 
입력 : 2006년 09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