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한국여자축구연맹전, 창단 후 첫 우승
지난 14일부터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광영중은 25일 결승전에서 안양 부흥중학교를 맞아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 전국제패의 쾌거를 누렸다.
이번 대회에서 기은경 코치가 지도상을 이수정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최유정이 득점상을, 정유정이 GK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박용규 광영중 교장은 “창단 10년만에 전국 우승을 차지해 무엇보다 기쁘다”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을 격려했다.
박 교장은 “이번 우승은 선수들이 맨 운동장에서 훈련하는 등 미비한 여건 속에서 일궈낸 값진 것이다”면서 “내년 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영중은 28일 오후 4시 학교 체육관에서 우승에 따른 선수단 환영식을 갖는다.
이번 환영식에는 광영동 일대를 도는 카퍼레이드도 준비하는 등 축제 분위기가 고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