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기 조기축구대회 성황리 마쳐
전남 드래곤즈기 조기축구대회 성황리 마쳐
  • 이수영
  • 승인 2006.11.09 00:29
  • 호수 18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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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촉석클럽 2년 연속 우승

 
전남 드래곤즈기 조기회 축구대회가 광양만권 9개 시, 군의 1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드래곤즈기 조기회 축구대회는 지난 4일 개막해 송죽구장에서 예선과 준결승을 치른 뒤 5일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과 대전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 앞서 오프닝 게임으로 결승전이 벌어졌다.

광양만권 주민들의 축구를 통한 화합과 건전한 여가제공을 위해 설립된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 진주 촉석클럽 등 지역 예선을 거친 조기회 축구회의 강 팀들이 모두 참가했습니다.

결승전은 진주 촉석클럽과 구례 한울타리의 대결이 펼쳐졌다. 결국 이들은 승부차기 끝에 진주 촉석클럽이 2년 연속해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따라 진주 촉석클럽은 상금 150만원과 우승기, 트로피를 부상으로 각각 받았다.

한편 3일 대회 개막에 앞서 벌어진 간담회에는 이성웅 광양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장과 광양 순천 여수 등 각 지역의 축구협회장, 각 팀의 대표 등 50여명이 참가해 대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성웅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남해안 시대를 맞아 광양만권의 여러 시,군이 축구를 통해 화합을 자리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드래곤즈기 조기회 축구대회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상내역(괄호 안은 부상)
우승 : 진주 촉석클럽(상금 150만원, 우승기,트로피)
준우승 : 구례 한울타리(상금 70만원, 트로피) 장려상(2팀) : 광양 금바위, 하동 송림(각각 상금 50만원,트로피) 최우수선수상 : 진주 촉석 권진현(축구화 ,트로피)  우수선수상 : 구례 한울타리 김철수(축구화, 트로피) 심판상 : 박치환(트로피)